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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고물가 위협 속 현금 살포는 당뇨 환자에 설탕물 먹이는 것"

26.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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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대표, 물가 점검 현장 방문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 등이 28일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방문해 박혜성 지사장의 설명을 들으며 물가 점검 현장 방문을 하고 있다. 2026.1.28 [공동취재] nowwego@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당무 복귀 첫 일정으로 현장 물가 점검에 나선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고물가는 만병의 근원"이라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28일 서초구 aT센터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종합상황실에서 물가 점검 현장 간담회를 열고 "우리 서민들은 하루하루 평범한 밥상에서 행복을 느낀다. 고물가는 그 평범한 일상의 행복을 깨는 파괴자"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물가는 삶의 질을 평가하는 척도가 된다. 결국 물가는 삶의 만족도와 반비례한다"며 "경제 유기체에 있어서 고물가는 만병의 근원이며 모든 합병증의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민생회복소비쿠폰 등의 정책을 겨냥해 "현금, 쿠폰 등이 시장에 너무 많이 풀리는 것이 고물가의 큰 원인"이라며 "물가가 서민들의 일상을 위협하고 있는데도 계속해서 현금을 살포하는 것은 당뇨 환자에게 설탕물만 먹이는 것과 같다"고 꼬집었다.

간담회에 앞서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방문해 직접 현장 물가를 살핀 장 대표는 "농수산물 가격 안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급 안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땀 흘려 노력한 생산자들은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수급을 조정하고 또 서민들은 장바구니 물가가 무겁지 않도록, 그래서 일상의 평범한 밥상을 지켜낼 수 있도록 정부가 노력하는 것이 그 핵심"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설 연휴를 앞두고 "그 어느 때보다 수급 안정을 통해서 우리 서민들의 물가를 안정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또 물가 안정을 위해 중요한 것은 유통 구조를 개혁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사말하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8일 서울 서초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물가 점검 현장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하고 있다. 오른쪽은 송언석 원내대표. 2026.1.28 nowwego@yna.co.kr

송언석 원내대표는 "소비쿠폰 등으로 무리하게 포퓰리즘 정책을 지속하게 되면 필연코 돈이 많이 풀리고 그것이 물가 상승을 계속 부추길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요즘은 고환율이 소위 뉴노멀이 되는 시대가 되어서 고환율에 따른 물가 상승이 매우 걱정스러운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포퓰리즘 현금 살포, 확장 재정은 궁극적으로 물가 압박과 환율 불안을 키워서 서민의 삶을 더 옥죄게 만든다"며 "서민 물가 대응을 위해서 여야정이 함께 머리를 맞댈 기회를 만들기 바란다"고 했다.

장 대표가 당무에 복귀한 건 지난 22일 단식을 중단하고 병원으로 이송된 이후 6일 만이다.

앞서 장 대표는 여당을 향해 공천헌금·통일교 의혹 등 이른바 '쌍특검' 수용을 촉구하며 단식 투쟁을 벌이다가 8일 만인 22일 중단했다.

이후 병원에 입원해 회복치료를 받다가 26일 퇴원했다.

d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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