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亞증시-종합] 홍콩 2%↑·대만 또 최고가…FOMC 대기

26.01.28.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28일 아시아 증시에서 홍콩과 대만이 기술주 중심 상승세를 나타낸 반면, 일본과 중국은 혼조세를 보였다.

시장은 아시아시간으로 돌아오는 새벽 발표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주시하고 있다.

◇일본 = 일본 증시는 대체로 약세를 지속했지만, 닛케이 지수는 미국 금리 결정 회의 결과를 대기하며 경계감 속 보합권으로 되돌아갔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511)에 따르면 닛케이 지수는 전일 대비 25.17포인트(0.05%) 오른 53,358.71로, 토픽스 지수는 28.10 포인트(0.79%) 내린 3,535.49로 각각 마감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기술주들이 힘을 냈지만, 도쿄증시에서 주가지수들은 큰 폭 하락 출발했다.

달러-엔이 152엔대로 떨어지는 등 미일 금융당국의 외환시장 개입 경계감이 이어지는 가운데 수출주를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닛케이는 장중 한때 52,788.10까지 급락했다.

종목별로는 신에츠화학이 10% 넘게 급락했다. 전날 발표한 영업이익이 시장 평균을 밑돈 탓이다. 소니그룹과 소니파이낸셜그룹 주가는 9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주가가 반전되지 않자 저가매수에 들어간 개인투자자 일부가 추가 손실을 막기 위한 위해 포지션 해소에 나섰다고 전해졌다.

토픽스 지수는 오후 장에서도 약세 흐름을 이어갔지만, 닛케이 지수는 장 막판 낙폭을 보합권까지 되돌렸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발표와 제롬 파월 의장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기자회견 내용을 확인하고 가자는 분위기가 변동성을 제한했다고 풀이된다.

일본 국채시장에서 금리는 모든 만기 구간에서 일제히 하락(가격 상승)했다.

이날 실시된 국채 입찰에서 시장 우려와 달리 양호한 수요가 확인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일본 재무성이 시행한 40년물 국채 입찰에서 응찰률은 2.76배로 집계돼 지난 12개월 평균 2.53배와 직전의 2.59배를 상회했다. 입찰 이후 일본 국채 40년물 금리는 반락했다.

장 마감 무렵 일본 10년 만기 국채는 전장보다 5.32bp 내린 2.2345%, 2년물 금리는 3.32bp 하락한 1.2456%를 나타냈다. 초장기물인 30년물 금리는 2.72bp 낮아진 3.6385%, 40년물 금리는 2.72bp 떨어진 3.9135%를 가리켰다.

◇중국 = 중국 증시는 전날에 이어 혼조세를 이어갔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1.33포인트(0.27%) 오른 4,151.24로, 선전종합지수는 0.21포인트(0.01%) 내린 2,718.05로 거래를 마쳤다.

나란히 상승 출발한 주가지수들은 장 초반부터 방향이 엇갈렸다.

상하이지수는 주로 상승 구간에 머문 반면, 선전지수는 대체로 하락 구간에서 움직였다.

상하이 증시에선 중국 경기에 대한 과도한 우려가 후퇴한 가운데, 최근의 위안화 강세·달러 약세 경향에 따른 자금 유입 기대감으로 매수세가 우세를 보였다.

석유나 금광 등 자원주가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귀주모태주(SHS:600519)와 배터리 및 태양광 발전 관련주가 약세를 띠었다.

완커(SZS:000002) 주가는 장 마감 무렵 2%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회사가 역대 최대 규모의 구조조정을 준비하는 가운데, 두 종의 위안화 채권 보유자들이 완커 측의 상환금 전액 납부 연기 계획을 수용해주면서 숨통이 트였다는 평가다.

한편, 중국 인민은행(PBOC)은 위안화를 절상 고시했다.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은 전장 대비 0.0103위안(0.15%) 내려간 6.9755위안에 고시됐다.

◇홍콩 = 홍콩 증시가 2% 넘게 급등했다.

항셍지수는 전장 대비 2.58% 오른 27,826.91로 거래를 마쳤다. 항셍H지수는 2.89% 높아진 9,512.24로 마감했다.

미국 기술주 강세에 연동해 상승 출발한 홍콩 증시는 금값이 온스당 5,200달러를 돌파하자 원자재 종목 주도로 오름폭을 확대했다.

◇대만 = 대만 증시가 5거래일 연속 올라 최고가를 다시 썼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대만 가권 지수는 전장 대비 1.50% 뛴 32,803.82로 장을 마쳤다.

지난밤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2.40% 급등한 점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TSMC(TWS:2330)는 1,820.00대만달러에서 마감해 전장 대비 2.25%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민재

이민재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