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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환율 불안하면 관세 올린다고 투자금 보낼 수 없어"

26.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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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광주=연합뉴스) 17일 오전 광주 서구 광주도시공사에서 열린 '광주 군 공항 이전 6자 협의체' 1차 회의에서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12.17 [광주전남사진기자단] hs@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온다예 기자 =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한미 간 무역 합의로 연간 200억달러 상한의 대미 투자를 해야 하는 상황과 관련해 "외환시장이 불안하면 (대미투자 규모를)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2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현안 브리핑에서 "팩트시트(설명자료)에 외환시장을 감안해 조정을 행한다는 내용이 적혀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은 2026년도 예산에 (대미 투자금을) 반영했고 자금은 준비를 해놨지만, 이걸 담당할 기관이 일본과 달리 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는 외환시장에 깊이가 깊지 않다"며 "또 '상업적 합리성'이라고 했지만 '선불' 등의 용어가 시장 참가자들 사이에서 각인이 돼 있어 외환시장에 차후 불안감이 발생하면 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이 관세를 올린다고 할 수도 있지만 어쩌겠나"라며 "관세를 올린다고 환율과 관계없이 (투자금을) 보낼 수 없다"고 했다.

김 실장은 "시장을 지키고 우리 사정을 설명하고 그때그때 납득 시키는 과정이고 프로세스(과정)에 불확실성이 많다"며 "결국 한국과 미국에 도움이 돼야 한다. 그래야 지지를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d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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