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뉴욕 금가격] 약달러에 4%대 급등…사상 첫 5,300달러 돌파

26.01.29.
읽는시간 0

銀은 8% 뛰어…또 동반 사상 최고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국제 금 가격이 달러 약세를 등에 업고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8일(미국 동부시간) 오후 12시 22분께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2월 인도분 금 선물(GCG6)은 전장 결제가 5,082.60달러 대비 210.70달러(4.15%) 오른 트로이온스(1ozt=31.10g)당 5,293.3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한때 5,306달러까지 올라 사상 처음으로 5,300달러를 넘어섰다.

2월물의 실물 인도 첫 통지일을 하루 앞두고 사실상 기준물 역할을 하게 된 4월물은 전장 대비 4.09% 뛴 5,330.20달러를 나타냈다.

3월 인도분 은(銀) 선물 가격은 8% 넘게 급등하며 온스당 114달러대로 치솟았다. 최근 은은 금과 연일 동반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날 달러 약세를 용인하는 듯한 발언을 하면서 귀금속 랠리에 기름을 끼얹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DXY)는 하루 전 95.5 근처까지 밀리면서 2022년 2월 이후 약 4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이날 뉴욕 거래에서 DXY는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의 발언에 96 중반대로 반등했으나 금값이 큰 타격을 입지는 않았다. 베선트 장관은 CNBC와 인터뷰에서 미국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개입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결코 그런 일은 없다"고 강조했다.

제이너메탈스의 피터 그랜트 선임 금속 전략가는 "귀금속 시장의 랠리는 이 시점에서 일종의 자체적인 생명력을 갖게 됐다"면서 금은 여전히 과매수 상태이고 조정에 취약하지만 조정 시 유입되는 강력한 매수세가 계속해서 상방 흐름을 지지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다음 목표가는 5,400달러로 제시했다.

sjkim@yna.co.kr

김성진

김성진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