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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싯, 연준 의장 정말 안 되나…트럼프 "나는 그를 잃고 싶지 않아"

26.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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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을 두고 "내 유일한 문제는, 나는 그를 잃고 싶지 않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재무부에서 열린 '트럼프 계좌'(Trump Accounts) 행사에서 이렇게 말하며 "그는 아주 큰 적자(deficit) 속에서 일하고 있는데, 나는 그를 잃고 싶지 않다. 그는 너무 훌륭하다"고 했다.

여기서 적자는 해싯 위원장이 민간에서 받을 수 있는 거액의 보수를 포기하고 행정부에서 일하고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

결과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차기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 후보 중 한명인 해싯 위원장을 현직에 그대로 두겠다는 취지로 읽힌다.

해싯 위원장은 한때 차기 의장 1위 후보로 꼽혔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이달 중순 돌연 그를 옆에 두고 싶다고 밝히면서 유력권에서 멀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종전 입장을 재확인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7,000선을 돌파했다고 자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S&P 500이 사상 처음으로 7,000을 찍는 것을 봤다"면서 "사상 처음이다. 그래서 나는 '미국이 돌아왔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작년 선거(대선) 이후 주식시장은 52번 사상 최고치를 세웠고, 가치가 9조달러 늘어났다"면서 "그리고 18조달러의 투자가 이 나라에 쏟아지고 있다. 그리고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 발표된 트럼프 계정은 미국에서 태어나는 모든 신생아에게 자동으로 쥐여주는 비과세 투자 계좌다.

정부가 1천달러를 최초에 납입하면 부모나 고용주 등 이해관계자가 연간 최대 5천달러까지 추가로 납입할 수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적극적으로 납입할 경우 18세가 되는 시점에 30만달러 이상으로 불어날 수 있다고 홍보하고 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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