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1월 FOMC 성명, 직전 회의와 달라진 점

26.01.29.
읽는시간 0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026년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미국 경제 활동이 더욱 견고해지고 고용 위험은 낮아졌다는 점을 확인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본관

[출처 : 연방준비제도]

연준은 28일(현지시간) 공개한 1월 FOMC 성명에서 "가용 지표들은 경제 활동이 견고한(soild) 속도로 확장되고 있다고 시사한다"고 밝혔다. 앞서 작년 12월 FOMC 성명에선 "완만한(moderate) 속도"였으나 견고한 속도로 표현이 변경된 것이다.

또 1월 성명은 "고용 증가는 여전히 낮지만 실업률은 다소 안정화하는 징후를 보였다"고 명시했다. 12월 성명에선 해당 문구가 "올해 고용 증가가 둔화했고 실업률은 9월까지 오르는 추세였다"라고 표현된 바 있다. 이 또한 더 낙관적으로 문구가 수정됐다.

이와 함께 12월 성명에 포함됐던 "최근 몇 달간 고용에 대한 하방 위험이 커졌다"는 문구는 1월 성명에서 완전히 사라졌다. 지난해 75bp의 금리인하로 고용 하방 위험이 더는 커지진 않고 있다고 연준은 본다는 의미다.

물가와 관련해서도 "연초 이후 인플레이션이 상승했다"는 12월의 지적을 삭제한 대신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다소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만 언급해 물가 압력에 대한 평가를 소폭 조정했다.

자산 부문에서는 12월 성명에서 언급됐던 "단기 국채 매입 개시" 관련 문구를 1월 성명에선 "충분한 지급준비금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단기 국채 매입을 지속한다"는 지침으로 대신했다.

이번 회의에선 찬성 10명, 반대 2명으로 기준금리 동결이 결정됐다. 반대한 두 명은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와 스티븐 마이런 연준 이사로 두 명 모두 25bp의 금리인하를 지지했다.

한편 올해 FOMC 회의에서 투표권을 갖는 인사의 구성에도 변화가 있었다.

베스 헤맥 클래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와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애나 폴슨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가 새롭게 합류했다. 지난해 투표권을 가졌던 제프리 슈미드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와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 알베르토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는 제외됐다.

jhjin@yna.co.kr

진정호

진정호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