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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작년 4분기 매출·순이익 전망 상회…시외서 주가 3%대 상승(상보)

26.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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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연합뉴스 자료사진

AI 모델 'xAI'에 20억달러 투자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테슬라가 작년 4분기(10~12월) 시장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거뒀다.

테슬라는 28일(현지시간) 작년 4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0.50달러라고 발표했다.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0.45달러를 소폭 웃돈다.

당기 순이익은 8억4천만달러로 전년 대비 61% 급감했다. 영업비용이 39%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매출 총이익률은 20.1%로 예측치(17.1%)를 넘겼다. 전년 같은 분기 대비 3.86%포인트 개선됐다.

매출액은 249억달러로 전망치(247억9천만달러)를 웃돌았다. 다만, 작년 같은 기간 대비 3% 감소했다.

테슬라는 "올해는 청정에너지와 운송, 자율 로봇을 지원하기 위한 인프라에 추가 투자할 것"이라며 "차량·로봇·에너지 저장·배터리 제조 전반에 걸친 6개의 신규 생산라인 증설, 그리고 기존 공장·충전·서비스 센터 네트워크를 활용한 성장 지원이 포함된다"고 했다.

테슬라는 세미와 사이버 캡 램프 업 등 올해 2가지의 모델의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또 차세대 로드스터 생산 준비도 병행한다.

로보틱스 분야에서는 올해 1분기 옵티머스 3세대를 공개할 예정이다. 테슬라는 "옵티머스 3세대는 대량 생산을 목적으로 설계된 첫 번째 버전"이라며 "2026년 말 생산 개시를 목표를 하고 있다. 최종적으로 연간 100만대 생산 능력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테슬라는 인공지능(AI) 모델 '그록'을 운영하는 기업인 xAI에 20억달러를 투자할 것이라는 구상을 내놨다. 테슬라는 "이번 투자와 이에 연계된 협력 체계는, 테슬라가 AI 기술을 실제 물리적 환경에서 대규모로 상용화하고 확산시키는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투자는 통상적인 규제 승인이 있어야 하며, 올해 1분기에 거래가 종결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번 투자는 창업자인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운영하는 사업 간에 연결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테슬라는 기존 자동차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에서 AI와 무인 주행 기술,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테슬라 주가는 이날 뉴욕 오후 4시 46분 현재 시간 외 거래에서 3.27% 상승하고 있다. 정규장에서는 0.13% 올랐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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