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3년 만에 순현금 100조원을 다시 채웠다.
2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회사의 순현금은 100조6천억원이었다. 3개월 만에 8조8천억원 늘었다.
순현금은 현금성자산에서 차입금을 제외해 계산한다. 기업이 현재 가진 빚을 모두 다 갚고도 남는 현금을 말한다.
연말 기준 삼성전자의 순현금이 마지막으로 100조원을 넘었던 것은 2022년(104조9천억원)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정보기술(IT) 기기 수요가 늘어난 데 힘입었다.
이후 갑작스레 메모리 수요가 얼어붙으며 2023년 말 순현금은 79조7천억원으로 줄었고, 인공지능(AI) 투자 확대가 반도체 이익을 견인한 2024년 말에는 93조3천억원으로 다시 늘었다.
국제신용평가사들은 삼성전자의 막대한 순현금이 회사의 우수한 신용등급을 정당화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의 지난해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85조3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순이익에 비현금성 비용·수익을 가감해 구한다. 영업활동을 통해 실제로 회사에 유입된 현금을 보여주는 지표로, 회계적 이익과 구별된다.
삼성전자는 작년 연결 기준 매출액 333조6천억원, 영업이익 43조6천억원을 기록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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