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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영 "코스닥 부실기업 과감히 퇴출…혁신기업 상장 추진"

26.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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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연합인포맥스 금융대상'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코스닥 시장의 부실기업을 빨리 퇴출하고 혁신 기업을 불러들여야 한다"고 밝혔다.

권 부위원장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파크볼룸에서 열린 '제15회 연합인포맥스 금융대상'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국내 증시가 좀 더 매력적으로 변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부위원장은 "최근 코스피 5,000 돌파 등 우리 자본시장이 재평가를 받고 있는 것 같다"면서 "전인미답의 길을 가면서 질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냉정하고 차분하게 변화를 평가하고 자본시장을 선진화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시장 질서를 확립하는 게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권 부위원장은 "주가조작, 분식회계 등은 확실히 없애야 한다"면서 "원스트라이크아웃 인식을 착근하기 위해 불공정거래 등의 예방·제재 전반을 개선하고 있으며,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 성과도 지속 창출하겠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코스닥 시장은 소위 동전주라 불리는 부실기업이 상당한 상황에서 빨리 퇴출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면서 "좋은 기업을 발굴해 혁신기업이 그 자리를 채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부위원장은 "자본시장 플레이어들이 비상장 혁신기업을 발굴해 달라"면서 "은행 중심에서 자본시장으로 거대 자금 이동이 일어나는 과정에서 정부도 불안 요소가 없는지 챙겨보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전일 발표한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위한 법률 개정을 최대한 서두르겠다고 약속했다.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등 국내 우량주 단일 종목을 기초 자산으로 한 2배 레버리지 상품을 통해 국외 증시로 빠져나갔던 투자자금을 국내로 불러들이겠다는 것이다.

권 부위원장은 "빠른 속도로 ETF 관련 법률 개정을 추진하고, 세제 혜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상품도 개발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축사하는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제15회 연합인포맥스 금융대상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6.1.29 pdj6635@yna.co.kr

hjlee@yna.co.kr

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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