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웅, KOFR 활성화 속도낼 듯…윤옥자 시장운영팀장도 유임
(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한국은행의 자금시장팀장에 황영웅 팀장이 다시 복귀한다.
지난해 자금시장팀을 떠난 뒤 1년 만에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것으로, 한국형무위험지표금리(KOFR)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29일 한은에 따르면 지난주 이뤄진 1월 정기인사 이후 진행된 국실별 인사에서 금융시장국 내 일부 팀장이 이동한다.
신임 자금시장팀장에는 황영웅 팀장이 다시 맡게 된다.
황 팀장은 지난 2024년 자금시장팀장을 맡아 KOFR로의 지표금리 전환을 본격 추진했다가, 작년에는 승진하면서 전라남도 도청에 파견 나간 바 있다.
이후 1년 만에 다시 같은 보직으로 복귀하게 되면서, 다시금 KOFR 활성화의 방향키를 쥐게 됐다.
앞서 한은은 지난 2024년 3월 KOFR 활성화 실무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그해 8월에는 KOFR 활성화 로드맵을 최종 확정해 발표한 바 있다.
로드맵에는 KOFR 확산을 위한 기술적 기반을 조성하고 KOFR의 점유율을 확대한 이후,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를 중요 지표금리에서 해제하고 KOFR를 지표금리로 전환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현재 전체 이자율스와프 거래 중 KOFR-OIS의 비중이 10%를 넘겼으며, KOFR를 기준으로 삼는 변동금리채권(FRN)도 전체 FRN 가운데 20% 이상 발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에는 지표 금리 개혁을 위한 세부 방안을 마련해 KOFR로 대체하는 작업을 신속하게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KOFR 준거 대출상품의 연내 출시도 목표로 삼고 있다.
이처럼 올해도 KOFR 활성화를 위한 과제가 산적해 있는데, 기존 KOFR를 진두지휘했던 황 팀장이 복귀한 만큼 KOFR로의 전환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임인 한민 전 자금시장팀장은 승진해 전라남도 도청으로 파견 나간다.
아울러 주식시장팀장 자리에는 원지환 기업금융팀장이 이동하며, 기업금융팀장 자리에는 김보경 팀장이 자리하는 등 부서 내 연쇄 이동이 이뤄진다.
채권시장에서 공개시장운영을 담당하는 윤옥자 시장운영팀장과 외환시장을 책임지는 백봉현 국제국 외환시장팀장은 유임한다.
[촬영 안 철 수] 2025.6
jhson1@yna.co.kr
손지현
jhson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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