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29일 서울 외환시장의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환시 참가자들은 평가했다.
서울환시 참가자들은 미 FOMC 결과보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일본 달러-엔 개입 가능성을 부인한 점에 주목했다.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개입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결코 그런 일은 없다(Absolutely not)"고 답했다.
아울러 그는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레이트 체크'(rate check)를 하고 있다는 말이 있었지만, 우리는 강달러 정책을 가지고 있다는 말 외에는 언급하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상승했다.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429.30원에 최종 호가됐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55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22.50원) 대비 8.35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425.00~1,440.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사흘 동안 50원 이상 빠지면서 역외 투자자들이 저점 매수하는 게 좀 보였다. 일본 레이트체크 경계감으로 엔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원화도 같이 강세를 보인 것이라 오늘은 환율이 반등할 수 있을 것 같다. 장중 네고물량이 얼마나 유입될지가 상단을 결정할 텐데 1,440원선까지는 금방 오를 수도 있어 반등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할 것 같다.
예상 레인지:1,430.00~1,440.00원
◇ B은행 딜러
베선트 미 재무장관의 발언은 원론적인 입장을 표명한 것이라고 본다. 환율 하방 압력이 지속될 여지도 있어 보인다. 다만, 이날 환율 레벨 상단은 1,440원선까지 열어두고 있다. FOMC 영향은 거의 없어 보인다.
예상 레인지: 1,425.00~1,440.00원.
◇ C은행 딜러
달러-원 환율은 간밤 달러 강세로 1,430원선 부근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환시 개입 부인 소식에 달러-엔 환율 되돌림이 있어 달러-원도 일부 동조할 것으로 본다. 최근 환율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도 유입되면서 환율 하단이 지지될 수 있다. 다만, 글로벌 달러 약세 국면은 유지되는 상황이다.
예상 레인지:1,425.00~1,435.00원.
syjung@yna.co.kr
정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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