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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보기 장세 속 국채선물 하락…환율·국발계 주시

26.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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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국채선물이 29일 하락 출발했다.

서울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동결보단 환율과 크레디트 시장 분위기 등을 살피면서 눈치보기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이날 오전 9시 16분 현재 전장 대비 5틱 내린 105.15에 거래됐다.

10년 국채선물은 29틱 하락한 111.50에 움직였다.

외국인은 3년과 10년 국채선물을 각각 3천748계약, 273계약 순매도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FOMC는 논 이벤트에 가깝게 끝난 듯하다"며 "달러-원 환율이 종가로는 꽤 큰 폭 오르면서 시작하다 보니 채권도 약세로 출발한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어 "레벨이 싸다는 데 대체로 공감하고 있지만 크레디트 쪽에서 손절 혹은 환매로 매도가 저렴하게 나오고 주식시장 또한 상승세를 이어가다 보니 금리 하락의 모멘텀이 세지 않은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이날 장 마감 후 발표되는 2월 국고채 발행 계획은 관전 요소다.

앞선 딜러는 "눈치 보기 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발계에서의 장기물 발행량 비중에 따라 커브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가 다를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FOMC는 지난 새벽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 목표범위를 3.50~3.75%로 동결했다.

FOMC 성명은 경기 평가를 상향 조정함에 따라 다소 매파적으로 평가됐다.

성명은 경제 활동 평가를 '견조한(solid)'으로 종전의 '완만한(moderate)'에서 수정했다.

노동시장에 대해서도 "일자리 증가는 느리게 유지됐으며 실업률은 일부 안정화 신호를 보였다"고 진단했다.

달러-원 환율은 개장 초부터 1,429.60원까지 고점을 높이며 1,430원 부근까지 올라섰으나 이후 소폭 하락해 1,426원대에서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장 마감 이후 재정경제부는 2월 국고채 발행 계획을 발표한다.

10년 국채선물 틱차트

phl@yna.co.kr

피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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