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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업계 이어 손보업계도 새도약기금 분담금 기준 확정

26.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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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생명보험업계에 이어 손해보험업계도 '새도약기금(배드뱅크)' 출연금 분담 기준을 확정했다.

29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손해보험사 출연금 200억원의 40%인 80억원에 대해서는 대상 채권을 보유한 회사가 채권 보유 비중에 따라 분담하기로 했다.

나머지 60%인 120억원에 대해서는 협회비 분담기준에 비례해 회원사가 나누게 된다.

그간 손보업계에서는 새도약기금 대상 채권의 90% 이상을 SGI서울보증에서 보유하고 있어 출연금 방식을 두고 협의에 다소 시일이 걸렸다.

새도약기금 출연금 규모는 은행이 3천600억원,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 각각 200억원씩 총 400억원, 여신업권 300억원, 저축은행 100억원 순이다.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취약계층의 빚 탕감 정책을 시행하기 위한 새도약기금은 작년 10월부터 본격 가동됐다. 새도약기금은 상환능력을 상실한 연체자 지원을 위해 7년 이상 5천만원 이하 연체채권을 일괄 매입해 채무자 상환 능력에 따라 소각 또는 채무조정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금융권 가운데 은행연합회가 가장 먼저 이달 초 은행권 출연금 3천600억원 납부를 완료했다. 작년 말에는 여신금융협회가 여신금융업권에 할당된 새도약기금 분담금 산정 기준을 확정했다. 장기 연체채권 보유액 비중에 따라 카드업권이 272억8천만원(90.9%), 캐피탈업권이 27억2천만원(9.1%)을 부담하기로 했다.

저축은행업권의 경우 총 100억원의 출연금 중 절반에 해당하는 50억원은 79개 저축은행이 균등하게 부담하고, 나머지는 지난 3분기 기준 총여신비율에 따라 차등 부담하기로 결정했다.

보험업권을 제외한 대부분 업권이 출연금 분담액을 확정한 가운데 생명보험업계도 지난 23일 생명보험협회 이사회에서 생보사별 새도약기금 출연금 분담액' 안건을 의결했다.

배드뱅크 대상 채권을 보유한 보험사 10여곳이 매입가액을 분담하고, 이를 제외한 금액을 전체 22개사가 작년 협회비 분담기준에 비례해 나누기로 했다. 이에 삼성생명과 교보생명, 한화생명, 신한라이프, NH농협생명 등 상위권 5개사의 분담률은 65.4%로 전해진다.

손해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제공]

yglee2@yna.co.kr

이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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