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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주동일 기자 = 국토교통부가 제시한 추가 주택 공급 대책은 도심 내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주택 6만호를 공급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서울 용산·남영역에 인접한 용산구 일원, 경마공원역과 가까운 경기 과천시 일원 등 핵심 지역이 대거 포함됐다.
국토부가 29일 내놓은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을 살펴보면 1만3천호 이상이 공급되는 용산역 일대가 가장 먼저 눈에 띈다.
용산국제업무지구(1만호)는 용산역과 직결되는 도심 핵심 입지로 용적률 상향 등을 통해 주택공급 물량을 확대한다. 이 지역에는 총 1만3천501호가 공급되며 오는 2028년 착공을 추진한다.
이 지역은 서울 도심 역세권으로 우수 입지를 갖추고 있는 데다 유휴 부지도 대거 활용된다. 이 지역은 용산공원 조성지구 내 녹지 확보 기준을 주택건설사업 등 타 법령 수준으로 합리화해 1천100호를 추가 확보했다.
남영역·삼각지역과 가까운 주한미군 기지로 사용됐던 캠프킴에선 기존 물량인 1천400호보다 늘어난 2천500호를 공급한다. 착공은 2029년으로 계획돼 있다. 또 서빙고역 등과 인접한 주한미군 반환 부지(501정보대)를 활용해 2028년 착공하고 150호를 공급한다.
아울러 이번 공급대책에는 군 골프장인 노원구 태릉 CC 부지를 활용해 6천800호를 공급하는 안도 포함됐다. 세계유산과 조화를 위해 중저층 주택을 계획하고,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위한 주거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착공은 2030년이다.
경기도 핵심지역에도 공급이 가시화된다.
경기 과천시 일원에는 1만에 육박하는 9천800호를 공급한다. 경마공원역·경부고속도로 등을 이용하기 편한 과천 경마장과 국군방첩사령부 부지에 과천 지식정보타운을 상회하는 자족 용지를 확보할 계획이다. 착공은 2030년으로 계획했다.
이 지역은 과천 지식정보타운 수준을 상회하는 자족 용지를 확보해 과천 인공지능(AI) 테크노밸리를 조성하고 첨단기업을 조성한다.
판교 테크노밸리, 성남 시청과 인접한 경기 성남시 일원에선 6천300호를 공급한다. 혁신산업 공간을 조성하고, 친환경 특화 주거단지를 조성해 2030년 착공할 계획이다.
이밖에 서울 은평구 일원(1천300호)은 3호선과 6호선이 지나가는 불광역, 광역급행철도(GTX)-A 연신내역에 인접한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9년 착공해 역세권 도심 입지를 활용해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공동주택 단지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금천구 독산 공군부대(2천900호), 경기 남양주시 군부대(4천180호), 경기 고양시 국방대학교(2천570호) 등을 활용한다.
국토부는 노후 청사 복합개발의 하나로 우이신설선에 인접한 쌍문동 교육 연구시설 부지에 1천171호를 공급한다. 착공은 2029년이다.
국토부는 추후 노후 청사 복합개발을 위해 재정경제부 등 관계부처와 신규 사업지를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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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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