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29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미국 빅테크들의 실적 발표를 소화하며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오전 11시17분 기준 E-미니 S&P500 지수 선물은 전장 대비 0.12% 하락한 6,998.75에 거래됐다.
기술주 중심의 E-미니 나스닥100 지수는 0.04% 밀린 26,144.50을 가리켰다.
지수 선물은 빅테크 기업 실적을 소화하며 하락했다.
메타(NAS:META)는 호실적을 발표하며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10% 가까이 급등했다.
메타는 작년 4분기(지난해 10∼12월) 매출액이 598억9천만 달러(약 85조7천억원)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4%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NAS:MSFT)는 회계연도 2분기(10∼12월) 매출액이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17% 오른 812억7천만 달러(약 116조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 802억7천만 달러보다 높은 수치였지만, 주력 서비스인 애저'(Azure) 매출이 지난 1분기 성장률보다 낮다는 평가에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6% 가까이 급락했다.
아마존(NAS:AMZN)도 마이크로소프트를 따라 시간외 거래에서 1% 가까이 빠졌다.
투자자들은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소화하고 있다.
FOMC는 예상대로 기준금리(FFR) 목표 범위를 3.50~3.75%로 동결했다.
성명에서는 경제 활동과 고용에 대한 평가를 더 낙관적으로 수정했다. 이에 따라 당분간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전망이 강화했다.
웰스파고 인베스트먼트 인스티튜트의 사미르 사미나 글로벌 주식 담당 책임자는 "시장은 깜짝 발표에 반응하는 경향이 있는데 연준 성명은 대부분 예상대로 나왔다"며 "실적과 경제 데이터를 통해 주식시장이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중간선거 관련 변동성도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투자자들은 다음날 실적을 발표하는 애플(NAS:AAPL)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
미 국채금리는 대체로 상승했다.
통화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보합으로 전일과 같은 3.5800%에 거래됐고, 10년물 금리는 전일보다 1bp 상승한 4.255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초장기물인 30년물 금리는 전일보다 2bp 오른 4.8790%에 거래됐다.
달러지수는 하락했다.
달러지수는 전날보다 0.09% 밀린 96.2990에 거래됐다.
jykim@yna.co.kr
김지연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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