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이 탄탄한 현금 창출력으로 신용등급 상승을 노린다.
일부 사업 시황 부진에도 상호 보완적인 포트폴리오가 진가를 발휘하면서 올해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29일 발표한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전년보다 3.4% 늘어난 1조6천900억원을 기록했다.
재무 부담도 줄여가는 추세다. 지난해 순차입금 비율은 62.8%를 기록했는데, 2023년 70.2%와 2024년 65.8%에 이어 점진적으로 축소 중이다.
철강, 소재 바이오 등의 시황 악화에도 에너지와 팜 사업 등의 호조가 이를 상쇄하면서 실적과 현금 창출력을 끌어올렸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신용등급 상승을 노리고 있어 이런 실적과 현금 창출력 개선이 더욱 반갑다. 신용등급 상향 조정 검토에는 EBITDA와 순차입금 비율 등의 지표가 주로 활용된다.
주요 신용평가사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AA-(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긍정적' 전망을 달고 있는 만큼 'AA0'으로의 상승 가능성이 열려있다.
'AA0'는 포스코인터내셔널 역사를 봐도 가본 적 없는 길이다. 처음 등급 평가를 받은 2010년 이후 포스코인터내셔널은 'AA-'를 넘는 등급을 받아보지 못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 역시 에너지와 더불어 희토류, 팜 사업 등을 통해 실적과 현금 창출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기반으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에 공을 들이기로 했다.
지난해 각각 4천억원, 750억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낸 미얀마 가스전과 호주 세넥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면서도, 미국과 동남아 지역에서 신규 자산을 확보하기로 했다.
LNG 터미널 7~8호기 건설은 올해 내 완공을 목표로 하는 한편, 국내외 추가 투자를 집행하면서 발전 분야 사업을 확대한다.
시장에서 주목하고 있는 희토류 사업의 경우 미국에 생산단지 구축을 추진한다.
팜 사업은 지난해 새로 인수했던 농장이 증익에 기여한 데 이어, 올해는 이 농장의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해 시너지 효과를 내는 방향으로 전략을 잡았다.
ebyun@yna.co.kr
윤은별
ebyun@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