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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환-오전] 外人 주식매도에 오름세…1,430원 전후 횡보

26.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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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오름세를 유지하고는 있지만 1,430원선 안팎에서 횡보세를 이어갔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15분 현재 전장대비 7.00원 상승한 1,429.5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7.10원 상승한 1,429.60원에 출발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일본 달러-엔 개입 가능성을 부인하자 달러-원은 상승 출발했다.

장 초반에는 코스피 강세 분위기 속에 한때 1,425.10원까지 오름폭을 줄였지만, 코스피가 장중 약세로 돌아서고,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원 넘는 주식을 순매도하면서 환율을 다시 밀어올렸다.

아시아장에서 달러-엔 환율도 장중 반등세를 나타내자, 달러-원은 한때 1,431.0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전날 "강달러를 추구하고 있다"는 베선트 장관의 발언으로 상승했던 달러인덱스는 아시아장에서 96.3대에서 움직였다.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는 이날 오전 '시장 상황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시장은 대체로 안정적 모습을 보였지만,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기자회견 내용, 후임 연준 의장 지명 일정 등을 감안할 때 미국 통화정책 경로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밤에는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3분기 비농업부문 생산성 및 단위노동비용, 11월 수출입·무역수지 지표 등이 공개된다.

중국 인민은행(PBOC)은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016위안(0.02%) 올라간 6.9771위안에 고시했다.

외국인은 통화선물시장에서 달러 선물을 1만2천계약 넘게 순매수했다.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이날 오후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 규모가 확대될 경우, 달러-원 환율도 오름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들이 갑자기 주식을 팔면서 달러 바이(buy)로 쏠린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저점 대비 오르고 있는 것 같아, 1,433원 정도까지는 상단을 열어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른 은행의 딜러도 "외국인이 주식을 대규모로 팔면서 환율에 상방 압력으로 가해진 것 같다"며 "최근에 환율 레벨이 많이 빠졌다 보니, 오후에 고점을 더 높일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이 오르면서 7.10원 상승 개장했다.

장중 고점은 1,431.00원, 저점은 1,425.10원으로 장중 변동폭은 5.90원이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 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64억달러로 집계됐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1천22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 1천75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052엔 내린 153.301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37달러 오른 1.1958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32.49원, 위안-원 환율은 205.80원이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9460위안으로 상승했다.

달러-원 틱차트

jykim2@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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