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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건희 컬렉션' 전시에 이재용 "한미 국민 가까워질 것"

26.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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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트닉 상무장관·앤디 킴 상원의원 등 유력인사 250명 집결

이재용, 갈라 참석한 6·25 참전용사에게도 감사 전해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이 미국에서 진행 중인 '이건희 컬렉션' 전시회를 계기로 "미국과 한국의 국민들이 서로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2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은 전날(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스미스소니언 예술산업관에서 열린 갈라 디너 인사말에서 이같이 밝혔다.

갈라 디너에서 인사말하는 이재용 회장

[출처: 삼성전자]

이날 행사는 이건희 선대회장 기증품의 해외 순회전 첫 번째 전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열렸다.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 등 미국의 정·관계 인사, 글로벌 기업인, 문화계 인물 등 총 250여명이 참석했다.

구체적으로 정·관계에서는 로리 차베스-디레머 노동부 장관, 마이클 크라치오스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 팀 스콧·테드 크루즈·앤디 킴 상원의원 등이 자리했고, 재계에서는 정의선 현대차[005380]그룹 회장과 웬델 윅스 코닝 회장, 제리 양 야후 공동창업자, 개리 디커슨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최고경영자(CEO), 누바 아페얀 플래그십 파이오니어링 CEO, 베네데토 비냐 페라리 CEO 등이 함께 했다.

삼성에서는 이 회장을 비롯해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과 이부진 호텔신라[008770]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028260] 사장, 김재열 삼성글로벌리서치 사장 등 총수 일가와 주요 사장단이 참석자들을 맞았다.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과 대화하는 이재용 회장

[출처: 삼성전자]

이 회장은 "6·25 전쟁에 참전했던 영웅들을 이 자리에 모실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당시 3만6천명이 넘는 미국 참전용사분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한국은 지금처럼 번영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6·25 전쟁 등 고난 속에서도 이병철 창업회장과 이건희 선대회장은 한국의 문화유산을 보존해야 한다는 굳건한 의지가 있었다"며 "홍라희 명예관장은 고대 유물부터 근현대 작품까지 컬렉션의 범위를 넓히고 다양화하는 데 헌신했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과 홍 명예관장은 귀빈들에게 한국 문화와 삼성의 사회공헌 철학을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전시회를 관람하고 만찬을 나누며 우호 관계를 다졌다.

앤디 킴 의원은 "미국과 한국의 긴밀한 연대는 삼성 같은 기업들의 투자와 양국의 협력 덕분에 갈수록 견고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미국 이건희 컬렉션 전시에는 6만1천명이 다녀갔으며 폐막까지 관람객이 6만5천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스미스소니언에서 열렸던 유사한 규모의 전시회 대비 2배 이상이다.

이건희 컬렉션 글로벌 순회 전시는 미국 시카고미술관(3~7월), 영국 영국박물관(9월~내년 1월) 순으로 이어진다.

[출처: 삼성전자]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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