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외환시장 거래인력 양성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원 거래가 24시간 체제로 전환을 앞둔 가운데 실제 외환거래 수행 역량을 검증하는 전문 자격이 국내에 새롭게 도입됐다.
한국국제금융연수원은 29일 외환 및 파생상품 거래 실무 역량을 평가하는 외환거래전문가(Certified FX Trading Specialist·CFTS) 자격이 지난주 재정경제부 승인을 받아 공식 도입됐다고 밝혔다.
외환거래전문가(CFTS)는 환율 전망이나 이론 중심의 기존 자격과 달리, 현물환·선물환·스와프·옵션 등 외환 및 파생상품 거래를 실제로 수행할 수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실무형 자격이다.
이는 최근 외환시장이 24시간 거래 체제로 확대되면서 전문 인력 수요가 늘어난 점을 반영해 설계됐다.
특히 이번 자격 도입은 한국의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을 위해 요구되는 외환시장 인프라 고도화와도 맞물려 있다.
외환거래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높여 시장 신뢰도를 제고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상경 한국국제금융연수원 원장은 "외환거래전문가는 단순한 이론 검증이 아니라 실제 거래 수행 능력을 제도적으로 평가하는 자격"이라며 "국내 외환시장의 전문성을 높이고 글로벌 금융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격시험 일정과 전형 방식 등 세부 내용은 추후 한국국제금융연수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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