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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환시] 美재무 '강달러' 발언에도 엔화 강세…FOMC 소화

26.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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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29일 도쿄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이 하락(엔화 강세)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윈회(FOMC) 회의가 크게 매파(통화긴축 선호)적이진 않았다는 일부 평가가 나온 가운데 달러가 약세 압력을 받았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6411)에 따르면 오후 1시 42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23% 떨어진 153.009엔에서 거래됐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28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개입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결코 그런 일은 없다(Absolutely not)"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이 최근 '레이트 체크'(rate check)를 했다는 말이 시중에 돌고 있다는 이야기에 "우리는 강달러 정책을 가지고 있다는 말 외에는 언급하지 않겠다"고 말을 아꼈다.

이에 따라 미국과 일본이 공동 환시 개입에 나설 것이라는 추측이 일부 후퇴하면서 뉴욕시간대에서 달러-엔은 급등했다.

달러-엔은 도쿄시간대로 넘어와서도 거래 초반 소폭 올랐다.

그러나 방향을 탐색하던 달러-엔은 이내 우하향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달러-엔은 장중 153엔을 뚫고 내려 한때 152.774엔을 터치했다.

뉴욕 시장에서 달러-엔이 크게 오른 만큼 일부 투자자들이 차익실현과 포지션 정리에 나서면서 시세를 되돌린 것으로 추정된다.

또 간밤 FOMC 회의 기자회견에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크게 매파적인 발언을 하지 않은 데다 다음번 회의에서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일축한 점 등이 달러에 약세 압력을 주고 있다고 풀이된다.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인덱스는 96.053으로 전장보다 0.35% 내렸다.

비슷한 시각 유로-엔 환율은 전장 대비 0.11% 상승한 183.42엔, 유로-달러 환율은 0.37% 올라간 1.19899달러를 가리켰다.

mjlee@yna.co.kr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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