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분기 영업적자 518억…컨센서스 대비 3배 넘어
매출원가 전년 대비 7천억 넘게 줄이며 연간 흑자 달성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윤은별 기자 = 포스코퓨처엠[003670]의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이 시장 전망치를 큰 폭 하회했다. 다만, 매출원가를 전년보다 대폭 줄이면서 연간 흑자를 이어갔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51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적자 폭이 전년 동기 대비 25.4% 확대됐다.
연합인포맥스가 취합한 최근 1개월 내 증권사 7곳의 영업손익 전망치는 153억원 적자였다. 실제 영업적자 수치가 예상치의 세 배를 웃돌았다.
포스코퓨처엠의 작년 4분기 영업적자는 지난 2023년 4분기 이후 가장 많다. 전분기(2025년 3분기 영업이익 667억원)에 3년 내 최대 실적을 달성한 점을 고려하면, 실적이 냉온탕을 오갔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9% 줄어든 5천576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손실은 233억원을 나타냈다.
이로써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328억원, 매출은 2조9천387억원을 기록했다. 2024년 대비 영업이익은 4,451.5% 급증, 매출액은 20.6% 감소한 수준이다.
배터리 소재에서 손실이 대거 발생했다. 이 부문은 작년 3분기까지 누적 61억원의 영업이익을 봤다. 그런데 연말에 누적 369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판매 및 생산 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 증가로 이익을 갉아먹었다. 이 부문의 영업적자는 3년 연속 지속 중이다.
[출처: 포스코퓨처엠]
기초소재에서 수익성을 만회했다. 내화물 판매가 상승 및 라임화성 사업 수익성 향상으로 697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이 부문의 영업이익률이 5.1%다. 영업이익 규모는 85.4% 급증했다.
포스코퓨처엠의 작년 매출원가율은 91.28%다. 전년보다 원가율을 2.34%포인트 낮추는 데 성공했다. 1년 새 매출원가를 7천815억원 깎았다. 매출액 감소분(7천612억원)을 웃돈다. 외형 축소 속에서 더 강하게 비용을 절감했다. 여기서 나온 매출총이익이 연간 영업이익 확대의 발판이 됐다.
[출처: 포스코퓨처엠]
작년 말 기준 부채비율은 102.7%를 나타냈다. 전년 대비 36.2%포인트 끌어내렸다. 순차입금비율은 69.4%로 16%포인트가량 낮췄다.
이날 포스코퓨처엠의 주가는 전일 대비 2.5% 상승한 수준에서 출발했다. 어닝 쇼크 이후 오후 2시 17분 현재 전일 대비 1.67% 떨어진 23만5천500원 수준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jhlee2@yna.co.kr
ebyun@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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