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양용비 기자 = 코스피가 개인 투자자의 힘으로 코스피 5,200에 안착했다. 코스피가 장중 사상 최고치를 터치한 역대급 불장 속에서 증권주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9일 인포맥스 신주식창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0.44포인트(0.98%) 오른 5,221.25로 마감했다. 장 초반 사상 최고치인 5,252.61을 터치한 지수는 오전 10시 26분께 5,073.21까지 밀렸으나 정오를 전후로 말아 올렸다.
개미의 힘이 컸다. 개인 투자자는 이날 1조6천174억 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에서 각각 1조5천70억 원, 1천502억 원을 매도했으나 매수세를 이기진 못했다.
올해 들어 증시가 큰 폭으로 뛰면서 증권주들이 일제히 불기둥을 세우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의 경우 스페이스X IPO, 주주 친화 정책 발표 이슈까지 더해지면서 매수세가 몰렸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17.39% 오른 4만8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국금융지주와 키움증권도 각각 9.38%, 7.85% 뛰었다.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도 각각 4.62%, 3.85% 상승했다.
안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증시 활황과 거래대금 증가에 힘입어 증권사 주가도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과거 2009년, 2017년, 2020년 등 국내 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했던 기간 동안 증권사의 주가는 이와 동행하는 모습을 보여왔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한미반도체와 현대오토에버도 각각 11.81%, 9.75% 높은 불기둥을 세웠다.
코스닥지수도 급등세를 이어갔다. 전일 1,100대를 뚫었던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30.89포인트(2.73%) 상승한 1,164.41에 거래를 마쳤다.
ybyang@yna.co.kr
양용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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