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무역적자 전달비 95% 급증…순수출 기여도 대폭 낮아져
출처: 애틀랜타 연은 홈페이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의 경제성장률을 실시간으로 추정하는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GDP 나우(now)' 모델이 29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을 전기대비 연율 환산 기준 4.2%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 26일 대비 1.2%포인트나 하향된 수준이다. GDP 나우의 4분기 추정치는 지난 8일 이후 처음으로 5% 밑으로 내려섰다.
애틀랜타 연은은 이날 앞서 발표된 지난해 11월 무역수지 등 최신 경제지표를 반영한 결과, 실질 개인소비지출(PCE) 증가율은 종전 3.2%에서 3.1%로 소폭 하향됐다고 설명했다. 실질 민간투자 증가율은 6.4%에서 7.1%로 높여졌다.
순수출의 성장률에 대한 기여도가 1.88%포인트에서 0.65%포인트로 크게 낮춰지면서 4분기 추정치의 대거 하향을 이끌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작년 11월 무역수지 적자는 568억달러로 집계됐다. 전달대비 적자폭이 95% 급증한 것으로, 시장 예상치(405억달러 적자)를 크게 웃돌았다.
민간 전문가들의 전망을 수집한 '블루칩 컨센서스'의 4분기 성장률은 대체로 제로(0) 근처에서 플러스 1% 후반대 사이에 분포해 있다.
미국 경제는 작년 3분기에는 전기대비 연율 4.4% 성장했다. 2023년 3분기 4.7%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sjkim@yna.co.kr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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