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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글로벌 금융시장의 최대 큰손 중 한 곳인 노르웨이 국부펀드(GPFG)가 지난해에 2천470억달러(약 353조5천억원)를 벌어들였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자산 규모가 2조1천억달러에 달하는 GPFG를 운용하는 노르웨이 중앙은행 투자관리국(NBIM)은 기술주, 금융주, 광업주 상승세에 힘입어 이러한 수익을 거뒀다며 펀드 투자액의 약 71%를 차지하는 주식은 지난해 19.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미국 주식은 펀드 전체 투자액의 38.8%를 차지한다.
GPFG는 엔비디아 지분 1.3%를 보유하고 있으며 애플 지분 1.2%, 마이크로소프트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기초 소재 부문에서는 지난해 런던 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FTSE) 100 종목 중 가장 실적이 좋았던 광업 대기업 프레스닐로를 보유하고 있다. 프레스닐로 주가는 지난해 452.5% 뛰었다.
금융 부문에서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A), JP모건체이스, 골드만삭스와 UBS, HSBC 등 유럽 대형 은행들에도 투자하고 있다.
GPFG의 채권 투자 수익률은 지난해 5.4%를 기록했으며 비상장 부동산 투자 수익률은 4.4%였다. 재생에너지 인프라 투자는 18.1%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최근 미국과 유럽이 그린란드를 둘러싸고 갈등을 빚자 GPFG가 미국 자산을 매도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지만 노르웨이는 미국 시장에서 철수할 이유가 없다며 그 가능성을 부인했다.
hjlee2@yna.co.kr
이효지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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