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매출 전년비 23%↑…중화권 매출 '38% 급증' 턴어라운드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NAS:AAPL)의 최근 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
애플은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 마감 후 지난해 12월 27일로 끝난 2026 회계연도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6% 증가한 1천437억6천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LSEG가 조사한 시장 예상치 1천384억8천만달러를 웃돈 결과다. 직전 분기 매출은 전년에 비해 8% 증가했었다.
주당순이익(EPS)은 2.84달러로 전년 대비 19% 증가했다. 예상치(2.67달러)를 역시 상회했다.
수익성 지표인 매출총이익률(Gross margin)은 48.2%를 나타냈다. 매출총이익률까지 예상치(47.5%)보다 좋았다.
애플의 주력인 아이폰과 중화권(Greater China)의 판매 호조가 실적을 이끌었다.
출처: 애플 홈페이지.
아이폰 매출은 852억7천만달러로 전년대비 23% 증가했다. 시장이 점친 786억5천만달러를 웃돌았다. 이번 분기는 작년 9월 출시된 아이폰 17 매출이 온전히 반영되는 첫 분기다.
중화권 매출은 255억3천만달러로 전년대비 38% 급증했다. 직전 분기에는 4%의 감소세를 보이며 시장에 실망을 준 바 있지만 한 분기만에 빠르게 턴어라운드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발표 후 CNBC와 가진 인터뷰에서 "아이폰 수요가 정말 충격적이었다(staggering)"면서 "중국 본토에서 아이폰 업그레이드 고객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고, (다른 브랜드에서 애플로) 갈아탄 고객도 두 자릿수 성장을 보였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 아이폰 매출에 대해 "솔직히 예상보다 훨씬 크게 늘었다"면서 이는 제품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아이폰 다음으로 매출이 큰 서비스 부문 매출은 300억1천만달러로 전년대비 14% 증가했다. 예상치(300억7천만달러)에 다소 못 미쳤다.
애플 주가는 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 상승하고 있다. 뉴욕 오후 5시 30분 현재 0.9% 남짓 오르고 있다. 실적 발표 직후에는 3% 안팎의 급등세를 보이기도 했다.
정규장은 0.72% 상승 마감했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sjkim@yna.co.kr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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