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메타(NAS:META)가 막대한 인공지능(AI) 지출에 대한 투자자들의 '그린라이트'를 받았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BI)가 진단했다.
매체는 29일(현지시간) "지난 분기 실적 발표 당시만 해도 메타의 거대한 지출 계획에 거부감을 보였던 월가는 이번에는 호의적으로 반응하고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메타는 이번 실적 발표에서 메타초지능연구소(MSL) 사업을 비롯한 핵심사업 지원을 위한 투자 증가로 자본지출(CAPEX)액이 올해 1년간 최대 1천350억 달러(약 193조2천억원)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시장분석가들의 예상치인 1천107억 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실적 발표 이후 메타 주가는 이날 하루 10% 넘게 올랐다.
메타의 막대한 AI 지출 계획에도 시장 반응이 호의적인 것은 회사의 광고 매출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메타 측은 실적 발표를 통해 "AI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부채가 아닌, 광고 사업의 성공으로 창출된 현금으로 충당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메타는 매출 대부분을 차지하는 광고 매출이 581억3천700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와 견줘 24% 올랐다.
BI는 "이번 실적은 메타가 AI 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다른 사업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현금을 벌어들이고 있음을 증명한 것"이라며 "작년 말 하이퍼스케일러들의 급증하는 설비투자에 불안해하던 투자자들이 보고 싶어 했던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ywkwon@yna.co.kr
권용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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