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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대상] "엔터 저평가서 맞이할 사상최대 실적" 유통·엔터 베스트 하나 이기훈

26.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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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박경은 기자 =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엔터업종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릴 것으로 내다보며, 역대급 모멘텀에 대비해야 한다고 전망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30일 연합인포맥스의 제15회 금융대상에서 유통·엔터·레저 업종에서 베스트 애널리스트로 선정됐다.

창의성, 완결성, 신뢰도 등 전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연구원은 올해 엔터·레저업종의 실적 모멘텀을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하나증권의 연간전망 리포트에서 그는 "기획사의 과거 저점 밸류에이션은 인적·정치적 리스크로 인한 PER 15~17배"라며 "외인 카지노도 파라다이스가 호텔 인수를 통한 객실 확장을 앞두고도 롯데관광개발 대비 할인 거래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섹터별로 최선호주와 차선호주 간의 밸류에이션 갭이 너무 벌어져 있는 과도한 저평가 구간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그가 제시한 엔터 업종의 최선호 종목은 하이브다. 하이브의 주가는 지난해 11월 25일 28만원 선에서 상승세를 이어가며 지난 26일 장중에는 39만5천원 선에서 거래되기도 했다. 두 달 만에 41% 올랐다.

주가 상승에 따라 하나증권도 하이브의 목표 주가를 기존 38만원에서 44만원까지 올려 잡았다. 하이브의 이익 전망을 상향했고, 목표 PER도 45배까지 높였다.

이 연구원은 "BTS의 높은 기대치마저 상회한 월드 투어가 발표되었는데 내년 2분기까지 진행되면서 주가의 셀온이 아닌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에 더해 캣츠아이와 코르티스는 지난 10년을 통틀어 전례 없는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인 2~3팀 중 1팀을 메가 IP로 키워낼 수 있는 역량을 재차 증명하고 있다"며 "뉴진스 복귀와 상반기 미국 걸그룹 데뷔 등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도 풍부하다"고 짚었다.

최근엔 호텔업종에 대해서도 커버리지를 넓혔다. 방한 관광객 수가 최대치를 보이는 가운데 이러한 흐름은 구조적 관광 수요와 한일령의 반사 수혜로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이기훈 연구원은 서울의 4~5성급 호텔 사업을 영위하는 GS피앤엘과 서부T&D를 커버리지 종목에 신규로 편입했다. GS피앤엘에 대해서는 강남이라는 지리적 이점에 리뉴얼한 웨스틴의 턴어라운드가 매력적이라고 봤다. 서부T&D는 상대적으로 낮은 객실점유율(OCC)과 객실단가(ADR)가 높은 성장 여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내년까지 외국인 관광객이 450만명 이상 증가하고, 이 중 80%가 서울을 방문한다는 가정하에서는 최소 일평균 5천실 수준의 객실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는 2년 내 OCC가 최소 5% 이상 상승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며 "향후 2년 내 서울 호텔 OCC는 85%를 넘어설 것이고 ADR은 15~20% 상승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이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송사의 경우 여전히 광고 업황의 부진에 발목이 잡혀 있다. 다만 빠르면 상반기 중 업황 반등이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2021년 대비 거의 반토막 수준인 기저효과에 더해 드라마 편성 확대 및 정부의 업황 정상화 노력이 더해져 빠르면 2분기부터 업황 반등을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출처 : 하나증권]

gepark@yna.co.kr

박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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