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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대상] 건설 분석→리츠팀→대체투자팀장…4년연속 건설 베스트 삼성 이경자

26.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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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분석력 유지하며 새로운 영역 개척…"작년엔 인프라와 사모대출, 최근엔 부동산과 PE"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리츠(부동산투자회사)를 분석하다 보니 연기금·공제회 대체투자 운용역을 자주 만난다. 투자기관 관점에서 부동산은 대체투자 중 하나의 전략이다. 대체투자에 관한 질문을 받다 보니 점차 분석의 범위를 늘리게 됐다. 개인의 대체투자 접근성도 높아지며 분석의 필요성이 높아지는 추세다."

◇최고의 분석력 유지하며 새로운 영역 개척

30일 연합인포맥스 구독자가 4년 연속으로 건설·리츠·부동산 베스트 애널리스트로 선정한 이경자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대체투자팀장은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면서도 최고의 분석력을 유지해온 애널리스트다.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에서 건설·건자재·조선업종을 담당하던 중 탐방을 간 일본에서 리츠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새롭게 성장하는 분야에서 에너지를 쏟고 싶다고 생각하던 중 한국금융지주에서 리츠 상장업무를 경험했고, 삼성증권 리서치센터로 이직할 기회가 2019년에 찾아오자 과감하게 '리츠 분석가'의 길을 택했다.

이후 삼성증권에서 발간된 양질의 자료는 시장의 호평을 얻었다. 리서치센터 리츠팀 소속 애널리스트로 활동했던 이 팀장은 국내 리츠를 넘어 해외 리츠로까지 분석 영역을 넓혔고, 규칙적인 배당과 자본차익을 안겨주는 리츠에 관심 갖는 투자자의 눈이 되었다.

국내외 리츠가 담은 오피스·레지덴셜·리테일·데이터센터·에너지 및 통신 인프라 등 다양한 부동산을 투자자의 언어로 설명해온 그는 대체투자라는 보다 큰 카테고리를 개척했고, 상업용 부동산과 인프라뿐만 아니라 사모대출과 사모주식에 대해서도 보고서를 발간하는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대체투자팀을 이끌게 됐다.

◇기획물로 호평…"올해 키워드는 유동성 보완"

특히 인프라대출과 사모대출 등을 분석한 이 팀장의 '대체투자 시리즈'는 지난해 연합인포맥스가 기관투자자에게 제공한 대체투자 리포트 중 가장 많이 읽힌 기획물로 집계됐다. 이외에도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대체투자팀이 선보인 '상업용 부동산 시리즈'와 '고령화 시리즈'도 주요 기관이 챙겨보는 자료다.

이 팀장은 작년에 터진 대형 이슈가 투자자산에 미칠 영향에 관해서도 통찰력도 보여줬다. 중국 딥시크가 국내 데이터센터시장에 주는 시사점과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가 리테일부동산시장에 줄 영향을 분석한 보고서 등이 사례다.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대체투자팀은 올해도 시장 참여자 수요에 맞는 리포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 팀장은 "작년에는 주로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인프라, 그리고 금리 영향으로 사모대출에 관심이 쏠렸다"며 "최근에는 한동안 저조했던 부동산(리츠)과 사모주식(PE)에 관심이 늘어나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그는 "상장주식에 비해 리츠와 PE가 크게 저평가되었기 때문이고, 금리 하락이라는 우호적인 환경도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올해 대체투자시장 키워드 중 하나로 '유동성 보완'을 꼽았다. 대체투자의 주요 투자처인 연기금 등의 장기 투자금이 고령화로 늘어나는 가운데 대체투자의 비(非)유동성 리스크를 보완할 세컨더리 전략이 고도화된다는 게 그의 전망이다. 이 팀장은 또한 "부동산 전략도 주로 활용하던 실물자산 대신 유동성을 보완해주는 국내외 상장리츠를 검토하는 사례도 늘어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마지막으로 그는 연합인포맥스 금융대상 베스트 애널리스트 선정에 대해 "투자자의 투자판단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더 열심히 쓰고 분석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ytseo@yna.co.kr

서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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