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SA·양자 암호 이슈될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양용비 기자 = "지난해가 데이터센터(IDC)와 전력의 시대였다면 올해부터는 광 전송망→무선 5G 스탠드얼론(SA)→양자로 이어지는 피지컬 AI 인프라의 시대가 될 것이다"
제15회 연합인포맥스 금융대상에서 소프트웨어·IT서비스 부문 베스트 애널리스트 수상자인 김홍식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30일 연합인포맥스에 "코스닥 활성화와 맞물려 소외됐던 무선 관련 장비주의 리레이팅(재평가)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연구원은 소프트웨어·IT서비스 통합 부문의 스타 애널리스트다. 플랫폼과 애플리케이션, 통신서비스 등을 포괄하는 분야에서 2년 연속으로 베스트 애널리스트로 선정됐다.
통신서비스를 중심으로 디지털 인프라 전반을 아우르는 분석을 하고 있다. 리포트 발간 건수 측면에서 꾸준한 활동성을 보여왔다.
지난해 국내 통신 3사의 실적 부진과 서비스 이슈가 이어진 가운데, '미워도 다시 한번' 리포트를 통해 통신업 펀더멘털 개선 폭이 제한적일 것으로 진단하며 보수적인 시각을 제시했다.
그는 "미국부터 데이터센터로 시작된 전력 문제가 광 인프라를 거쳐 최근에는 무선까지 확대되는 양상"이라며 "결국 데이터센터의 전력 이슈가 광으로 번지고 마지막 가입자까지 연결되는 그림으로 가면서 5G 스탠드얼론과 양자 암호통신이 이슈가 될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5G 스탠드얼론은 LTE망을 빌려 쓰지 않고 5G 장비만으로 구성된 순수 단독망을 의미한다. 올해 국내에서도 5G 스탠드얼론에 대한 논의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특히 '하이퍼 AI 네트워크' 플랜과 맞물려 무선 장비주들이 반등하고 있다.
통신사들도 5G 스탠드얼론 도입에 따른 전용 요금제 논의를 시작하고 있다. 하이퍼 AI 네트워크 플랜 발표와 함께 양자 암호 기술은 차세대 AI 시대의 필수적인 기술로 부상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중요하게 봤던 변수가 해킹 관련된 이슈였는데 어느 정도 해소가 됐다"며 "올해엔 주주 환원 변화나 5G 스탠드얼론 관련된 요금제가 쟁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SK텔레콤의 경우 AI 국책사업자 선정이 유력한 만큼 투자자의 관심이 클 것으로 예상했었다"며 "예상에 부합하게 최근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가 집중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ybyang@yna.co.kr
양용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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