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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선물, 亞시장서 기술주 수익성 우려에 하락…美국채금리↑

26.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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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30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미국 인공지능(AI) 기술주들의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며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오전 10시47분 기준 E-미니 S&P500 지수 선물은 전장 대비 0.48% 하락한 6,959.00에 거래됐다.

기술주 중심의 E-미니 나스닥100 지수는 0.63% 밀린 25,837.00을 가리켰다.

마이크로소프트(NAS:MSFT)가 실적 발표 이후 간밤 주가가 급락한 점이 기술주 전체에 대한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전일 호실적을 발표했지만, 주력 서비스인 애저'(Azure) 매출이 지난 1분기 성장률보다 낮다는 평가에 주가가 급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정규장에서 약 10% 급락하며 2023년 3월 이후 최악의 낙폭을 기록했다.

애플(NAS:AAPL)이 실적 발표 후 콘퍼런스콜에서 "부품 비용 상승으로 마진이 압박받을 위험이 있다"고 언급한 점 역시 투자자들에게 AI 기업들의 밸류에이션과 수익성을 따져봐야 한다는 경각심을 줬다.

에드워드존스의 안젤로 쿠르카파스 수석 글로벌 투자 전략가는 "기업들이 AI 관련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시장에서는 이런 투자가 실제 수익으로 전환될 수 있는지 검증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투자자들은 미 정부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할지와 차기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누가 될지 지켜보고 있다.

백악관과 공화당은 셧다운을 막기 위해 민주당과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전일 미 상원에서 국토안보부(DHS)를 포함한 연방정부 예산을 담은 6개 세출법안 패키지의 상정 동의안은 찬성 45 대 반대 55로 부결됐다.

미네소타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의 여파로 민주당이 국토안보부 소속 이민세관단속국(ICE)의 개혁을 요구하며 국토안보부 예산 처리에 반대하면서다.

만일 현지 시각으로 30일 자정까지 양측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미 정부는 부분 셧다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 현지시각으로 30일 아침 차기 연준 의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예측시장에서는 케빈 워시 전 이사가 유력하다는 전망이 강화하고 있다.

미 국채금리는 상승했다.

통화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0.8bp 오른 3.5690%에 거래됐고, 10년물 금리는 전일보다 3.5bp 상승한 4.269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초장기물인 30년물 금리는 전일보다 4.5bp 오른 4.9000%에 거래됐다.

달러지수는 워시 전 이사가 차기 연준 의장이 될 것이란 전망에 상승했다.

달러지수는 전날보다 0.22% 오른 96.4090에 거래됐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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