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미국 장기 국채금리가 케빈 워시 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가 차기 연준 의장으로 지명될 수 있다는 소식에 상승폭을 확대했다.
30일 오전 11시43분 현재 미국 10년물 금리는 4.1bp 오른 4.275%, 30년 금리는 5.6bp 상승한 4.91%에 각각 거래됐다.
시장은 최근 다른 유력 후보로 알려진 릭 리더 블랙록 최고투자책임자(CIO)보다 비둘기파적인 성향이 약한 것으로 평가했다.
한 참가자는 "케빈 워시는 연준 의장으로서 상대적으로 더 전통적이고, 비둘기파적이지 않은 선택지가 될 것이란 인식이 있다"며 "이 경우 금리 인하폭은 예상보다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다른 참가자는 "워시가 지금 무슨 말을 하든, 시장은 그의 오랜 매파적 행보를 잊지 않았다"며 "달러와 채권 금리가 그래서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차기 연준 의장으로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를 지명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주요 외신이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공식 발표를 할 때까지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전제했다.
ywkwon@yna.co.kr
권용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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