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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연간 영업익 두배 뛰어 1兆…철도·방산 쌍끌이(종합)

26.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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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의왕 공장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현대로템[064350]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0% 이상 급증했다. 시장 전망치는 소폭 밑돌았다.

연간 영업이익은 두 배 이상 늘면서 1조원을 넘겼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5% 급증한 2천674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연합인포맥스가 취합한 최근 1개월 내 제출 증권사 8곳의 영업이익 평균 전망치 2천974억원을 소폭 밑돌았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2.8% 늘어난 1조6천256억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해 연간 매출은 2024년보다 33.4% 증가한 5조8천390억원, 영업이익은 120% 급증한 1조56억원을 기록했다.

현대로템은 DS(방산), RS(철도) 부문이 내수와 수출 수주 물량의 생산 증가에 따라 높은 실적 성장률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철도 부문은 국내 고속철과 우즈베키스탄 고속철 생산 물량, 호주 QTMP(퀸즐랜드 열차 제조 프로그램) 전동차 프로젝트가 본격 생산에 투입됐다.

방산 부문은 폴란드 전차 수출 물량, 국내 차륜형 지휘소용 차량 양산 물량이 생산되며 매출이 증가했다.

작년 말 기준 수주 잔고는 29조7천735억원을 기록했다. 2024년 말에 비하면 58.7%, 11조원이 급증한 수준이다.

철도 부문에서의 수주 성장이 돋보였다. 모로코 2층 전동차(2.2조원), 대장홍대선(1.3조원) 등 국내외를 막론하고 역대 최대인 6조원대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방산 부문은 8조7천억원에 달하는 폴란드 K2 전차 2차 수출 계약이 한몫했다.

재무 구조도 건전하게 유지 중이다. 차입금은 1천99억원인 데 비해 현금성 자산은 9천84억원에 달한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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