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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창업오디션 언급하며 "후반기 예산은 추경서 확보"

26.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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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온다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에서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와 관련한 예산을 언급하면서 "후반기 예산은 추경에서 확보해서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는 국가가 창업의 초기 지원부터 재도전까지 책임지는 오디션 형식의 기획이다.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대규모 프로젝트에는 1천억 원 규모의 예산이 소요된다.

이 대통령은 "일 년에 한 번 하는 게 적은 것 같다"며 "하는 게 영 아니다 하면 모르겠는데, 국가창업시대 이러면서 1년에 한번해서, 예를들어 3월에 출발한 1진, 5월에 출발한 2진, 7월에 출발한 3진 이럴 수도 있지 않느냐"고 물었다.

이에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기획 단계에서 그런 구조를 생각했다"며 "일차적으로 한번 해서 분기 단위는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이어 "그렇게 돼야 후속도 가능하다"며 "3개월 단위로 짧고 작게 실패하는 경험을 자주 주고 그러고 나면 두세번 뒤에 하는 창업이 가장 성공적이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확보된 예산이 없고 추경이 언제 될지 몰라서 그러는 것 같은데 저는 이걸 약간 쪼개서 쓰고 후반기 부분은 추경에서 확보해서 해도 될 것 같다"며 "공공기관이나 공기업 쪽 사업으로 일부 할 수도 있고 방법은 여러가지다, 첫 출발이 잘 되면"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이 이날 추경을 다시 언급하면서 향후 추경 편성 가능성이 점점 더 가시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 대통령은 지난 27일 열린 국무회의에서도 연내 추경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이 대통령은 지방정부 체납관리단의 인력 확충을 언급하며,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올해 내내 (추경을) 안할건 아니고 그때 전제로 지원을 해 줄것을 약속하고 지방 정부에 예산을 지급하면 나중에 보전해주는 것도 포함해서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지난 23일 울산 타운홀미팅에서는 문화·예술 강사들에 대한 지원 예산이 줄었다는 지적에 "추경을 하는 기회가 생기면 대폭, 지금보다도 더 (문화지원 예산을) 늘리겠다"고 예고하기도 했다.

질문하는 이재명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 'K-스타트업이 미래를 만든다'에서 한성숙 중기부 장관에게 질문하고 있다. 2026.1.30 superdoo82@yna.co.kr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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