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현대위아[011210]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소폭 밑돌았다. 통상임금 정산과 미국 관세 영향에 수익성이 악화했다.
현대위아는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2.8% 감소한 477억원이라고 30일 공시했다.
연합인포맥스가 취합한 최근 3개월 내 제출한 증권사 8곳의 영업이익 평균 전망치 525억원을 밑도는 수준이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보다 4.1% 늘어난 2조893억원, 당기순이익은 2.7% 줄어든 567억원으로 집계됐다.
모듈, 구동, 열관리, 방산 등의 사업부에서 외형이 성장했지만, 수익성은 악화했다. 현대위아는 통상임금, 열관리 양산 초기 비용 증가, 미국 관세 영향 등을 배경으로 제시했다.
사업부별로는 차량 부품 사업부의 영업이익이 34% 급감한 300억원을 기록한 반면, 방산을 포함한 기타 사업부 영업이익은 96.7% 급증한 177억원을 나타냈다.
본업 밖에서 러시아 루블화 강세 효과를 보기도 했다. 현대위아의 외환이익은 전년 대비 347% 급증한 326억원을 기록했다. 루블화 강세로 외화 차입금·매입채무의 환산 이익이 급증했다.
현대위아의 지난해 연간 매출은 2024년보다 3.7% 늘어난 8조4천816억원, 영업이익은 6.6% 줄어든 2천44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위아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를 미래 성장을 위한 골든 타임으로 보고 있다.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통합 열관리 시스템 분야에서 글로벌 '탑 3'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다.
모빌리티 설루션 사업 또한 물류로봇, 주차로봇, 협동로봇 분야의 라인업을 확대 구축하고 '다크팩토리247' 구현을 위한 기술을 확보하며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byun@yna.co.kr
윤은별
eb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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