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신규원전 건설 확정 나흘 만에…한수원, 부지 유치공모 착수

26.01.30.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유수진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이 신규 원전 부지 확보를 위한 유치공모에 착수했다.

주무 부처인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된 신규 원전(대형 2기·소형모듈원자로 1기)을 그대로 짓겠다고 발표한 지 나흘 만이다.

경북 울진에 운영중인 신한울1,2호기(왼쪽 1호기)

[출처: 한국수력원자력]

한수원은 신규 원전 부지 확보를 위한 후보부지 유치 공모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유치공모는 지방자치단체 자율유치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수원은 원활한 진행을 위해 공모 절차와 일정, 신청 방법 등이 담긴 공모문을 이날 한수원 누리집(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유치를 희망하는 기초자치단체장은 지방의회의 동의서류를 포함한 유치신청서를 오는 3월 30일까지 한수원에 제출하면 된다.

이후 약 5~6개월간의 부지평가·선정 과정을 거쳐, 2030년대 초 건설 허가 획득과 2037~2038년 준공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수원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후보 부지 선정을 위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부지선정평가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부지 적정성과 환경성, 건설 적합성, 주민 수용성 등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신규 원전 후보 부지를 선정하게 된다. 한수원은 선정된 부지를 '전원개발촉진법'에 따라 전원개발사업 예정구역(부지확정)으로 지정해달라고 기후부에 신청할 예정이다.

[출처: 연합뉴스 그래픽]

앞서 기후부는 두 차례의 대국민 토론회와 여론 조사 등을 거쳐 11차 전기본에 담긴 계획대로 신규 원전을 건설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8기가와트(GW) 규모 대형 원전 2기와 0.7GW 규모의 SMR 1기 등 총 3기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지난 26일 기자단 브리핑에서 "기후 대응을 위해 전 분야에서 탄소배출을 감축해야 하며, 특히 전력 분야의 탄소 감축을 위해 석탄·액화천연가스(LNG) 발전을 줄일 필요가 있다"며 신규 원전 계획을 그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sjyoo@yna.co.kr

유수진

유수진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