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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지분 확대'…KT&G 주가, 역대 최고치 기록

26.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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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인포맥스 화면번호 5000]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이 KT&G 지분율을 5% 이상으로 확대한 가운데 KT&G 주가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30일 연합인포맥스 종목시세(화면번호 3111)에 따르면 이날 KT&G[033780] 주가는 전장 대비 5.70% 오른 15만3천9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에 따라 KT&G 주가는 52주 신고가는 물론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이날 블랙록은 단순투자목적으로 KT&G 지분율을 종전 4.95%에서 5.01%로 확대했다고 공시했다.

다음달 5일 KT&G는 2025년 4분기 및 연간 경영실적을 발표한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 내 국내 주요 증권사 13곳이 발표한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KT&G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6천794억원, 영업이익 2천460억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전망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91%, 15.79% 증가한 수준이다.

증권가는 KT&G 해외사업이 회사 실적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해외 궐련(일반담배) 매출액은 중동·아프리카·중남미 중심의 판매량 확대와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이 동시에 나타났을 것"이라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해외 궐련형 전자담배(NGP) 매출액도 유통국가 확대와 디바이스 공급 정상화에 힘입어 27% 늘어났을 것"이라고 덧붙엿다.

손 연구원은 해외 판매량 증가와 고마진 지역 비중 확대가 국내 담배수요 둔화를 상쇄하는 구조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를 바탕으로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병행하는 주주환원 기조도 지속 가능할 것"이라며 "실적 성장성과 주주환원을 동시에 제공하는 사업구조를 감안할 때 밸류에이션 부담이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ygkim@yna.co.kr

김용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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