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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SK하이닉스 美 14조 투자, 재무 영향 제한적"

26.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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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재무완충력 탄탄…올해도 이익 크게 증가할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최근 SK하이닉스[000660]가 발표한 대규모 미국 인공지능(AI) 밸류체인 투자가 회사의 재무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국제 신용평가사의 판단이 나왔다.

무디스는 30일 "견조한 수익성과 탄탄한 재무 완충력, 5년에 걸친 분산 투자 덕분에 재무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SK하이닉스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SK하이닉스는 지난 28일 미국에 AI 투자와 협력을 총괄할 법인을 세우고 여기에 앞으로 5년간 100억달러(약 14조원)를 캐피탈 콜(capital-call) 방식으로 출자한다고 발표했다.

SK하이닉스는 작년 47조원의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재무구조를 가파르게 개선했다. SK하이닉스는 무디스 조정 기준 2024년 말 15조원의 순차입금을 보유하고 있었는데, 1년 만에 10조원의 순현금 상태로 전환했다.

무디스는 메모리 업황의 매우 우호적인 조건과 고대역폭 메모리(HBM) 부문에서의 주도권을 고려하면 올해도 SK하이닉스의 이익이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봤다.

무디스는 "강력한 영업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며 늘어난 투자와 주주환원 재원을 충당하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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