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일부 대미투자 프로젝트에 대한 사업성을 예비 검토하라는 지시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에서 대미투자특별법이 제정되기 전이라도, 정부 차원에서 사전적으로 프로젝트 검토를 서둘러 투자가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미국 측의 오해와 불만을 최소화하겠다는 취지로 보인다.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오후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등 대미투자 관계부처 수장들에게 이같은 지시를 했다.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갑작스럽게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올리겠다고 공언한 것이 대미투자 속도가 지연되고 있는 데 따른 강한 불만과 우려에서 비롯됐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의 투자 이행 의지를 재확인시켜줄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현재 미국 워싱턴DC에 머물고 있는 김정관 장관이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에게도 이러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전달했을 가능성이 있어 양국간 관세 협상의 돌파구가 될지 주목된다.
jsjeong@yna.co.kr
정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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