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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2조 던질 때 개인 투자자가 6조 받았다…TOP3 쏠림

26.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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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코스피가 완연한 5,000시대를 맞이한 뒤 외국인 투자자들은 차익실현으로 돌아선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대거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연합인포맥스 매매추이(화면번호 3302)에 따르면 코스피가 5,000을 넘어선 지난주 외국인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3천752억 원어치 순매도한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6조8천261억 원어치 순매수하며 강한 투심을 보여주고 있다.

직전 주까지만 해도 외국인은 1조164억 원 순매수, 개인은 1조9천638억 원 순매도하던 흐름을 보였던 것과는 상반된다.

지난주 외국인과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도 및 순매수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등 시가총액 상위 3개사에 쏠렸다.

외국인은 세 종목을 각각 1조4천61억 원, 1조1천12억 원, 1조3천73억 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각각 1조7천921억 원, 1조1천587억 원, 1조3천922억 원 순매수했다.

지난주 성과 상위 업종은 증권(12.9%), IT가전(11.0%), 반도체(10.5%) 순이었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ASML, Seagate 등 반도체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 전망에 국내 반도체 업종 수익률은 코스피 주간 상위권을 유지 중"이라며 "최근 주가 상승 폭이 컸으나 실적이 뒷받침되고 있다는 점에서 반도체, 전력기기, 원전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인공지능(AI) 인프라 관련주에 대한 장기 선호 비중은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이번주에도 미국 테크주 실적 발표가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AI 소프트웨어 대장주인 팔란티어(2월 2일), AMD(2월 3일), 알파벳·퀄컴(2월 4일), 아마존(2월 5일) 순으로 공개된다.

나 연구원은 "AI 중심의 주도주 흐름은 유지하되, 수익률 제고 관점에서는 경기 판단 개선 구간을 활용해 경기민감 업종 비중을 단계적으로 늘려가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hrsong@yna.co.kr

송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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