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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이번주에도 미국 증시에서 굵직한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진다.
아마존과 구글 모회사 알파벳, 디즈니 등의 실적이 이번주 어닝 시즌 명단에 포함됐다.
1일(현지시간) 팩트셋에 따르면 지금까지 실적을 발표한 기업의 77%가 예상치를 웃도는 결과를 공개해 이런 분위기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다음은 주요 기업 실적발표 전망이다.
▲ 디즈니, 팔란티어(2일)
개장 전 실적을 내놓는 디즈니는 수익이 10%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이치뱅크의 브라이언 크래프트는 "4분기에 4% 감소하는 등 테마파트 방문객 감소가 우려된다.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에픽 유니버스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도 "현 주가에 이미 반영된 것으로 보이며 '매수' 의견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팔란티어는 장 마감 후 실적을 공개한다.
LSEG에 따르면 팔란티어 수익과 매출은 이번 분기에 최소 60% 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RBC의 리시 잘루리아 애널리스트는 다만 "상당한 실적 호조와 함께 투자의견이 상향 조정되지 않으면 단기적 주가 성장세는 지속 불가능해 보인다"고 말했다.
▲ AMD(3일)
LSEG는 AMD가 이번 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수익이 20% 늘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파이퍼 샌들러의 하쉬 쿠마르 애널리스트는 AMD 목표주가를 300달러로 상향하며 이번 분기 매출이 2억달러 늘었을 것으로 내다봤다.
과거 사례를 보면 AMD는 실적 발표 때 예상치를 62% 확률로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 우버 테크놀로지스, 일라이 릴리, 알파벳(4일)
우버의 분기 수익은 전년 대비 75% 급감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저스틴 포스트 애널리스트는 "모빌리티 및 배달 산업이 양호한 실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향후 실적 발표와 전망에서 견실한 성장세가 드러날 것으로 예상했다.
일라이 릴리는 전년 동기보다 수익이 3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CNBC는 투자자들이 일라이 릴리의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GLP)-1 계열 비만·대사질환 치료제 사업 전망에 관한 단서를 찾고자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하는 알파벳은 이번 분기에 수익이 20% 성장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로널드 조시 씨티그룹 애널리스트는 구글 클라우드 수요 호조에 힘입어 온라인 광고 실적이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어 매출과 주당순이익(EPS) 모두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 아마존(5일)
아마존은 이번 분기에 수익이 소폭 늘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마존이 지난 1년간 '매그니피선트 7' 중 실적이 가장 저조했던 만큼, 투자자들은 이번 실적 보고서에서 아마존이 부진에서 벗어날 신호를 찾길 기대하고 있다.
hjlee2@yna.co.kr
이효지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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