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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워시 연준 의장 5월 취임 후 금리인하 재개"

2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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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케빈 워시 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가 의장으로 취임한 이후에 기준금리 인하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2일 보고서에서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중단됐던 기준금리 인하가 재개될 것으로 예상하며, 그 시기를 2분기 이후로 예측한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차기 연준 의장으로 케빈 워시 전 이사를 지명했고, 워시 지명자는 제롬 파월 현 의장의 임기가 끝나는 5월에 취임한다.

공 연구원은 "워시의 지명은 우선 금리인하를 둘러싼 논란을 크게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미 연준은 2024년 기준금리를 인하하기(인하 폭 100bp) 시작해 2025년에는 총 75bp 기준금리를 더 내렸다. 하지만 연속적인 인하가 아닌 중간에 휴지기를 둔 인하 사이클을 이어가 백악관과의 갈등이 상당했다.

공 연구원은 "이러한 과정을 고려할 때 워시가 연준 의장에 취임한 이후 인하 재개는 충분히 예견되는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워시 지명자는 인공지능(AI) 등으로 인한 공급 측면의 혁신을 근거로 인플레이션 부담이 낮아지고 있다는 견해를 보이며 금리인하 주장에 충분히 동조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올해 말 미국 기준금리 수준을 3.00~3.25%로 전망했다. 2분기와 3분기에 25bp씩 두 차례 금리 인하가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유동성에 대한 워시 지명자의 의견은 의문이다. 그는 과거 적극적인 양적긴축(QT)을 주장하며 매파적이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공 연구원은 "미국 등 글로벌 채권시장이 국채 발행 물량 등 수급 이슈에 크게 영향을 받고 있다"며 유동성 문제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ytseo@yna.co.kr

서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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