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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칼라일·스포티파이, 실적발표 전 관심"

2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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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골드만삭스는 실적 발표 시즌을 앞두고 놓치지 말아야 할 주식으로 칼라일 그룹(NAS:CG)과 스웨덴의 음악 스트리밍 기업 스포티파이(NYS:SPOT), 온 홀딩(NYS:ONON), 일라이 릴리(NYS:LLY), 로블록스(NYS:RBLX) 등 5개 종목을 꼽았다.

1일(미국 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알렉산더 블로스타인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칼라일그룹은 지금이 저가 매수 기회"라고 말했다.

그는 "그간 운용 보수(Management fee) 성장률이 낮아 주가가 저평가돼왔지만, 강력한 현금 흐름을 바탕으로 자사주 매입이나 추가 M&A를 통해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칼라일 그룹은 6일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에릭 셰리던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스포티파이 실적 발표 전 주가 하락을 이용해 매수하라"고 조언했다.

그는 "최근 주가 조정으로 인해 스포티파이의 장기적인 성장성이 과소평가돼 있다"며 "특히 프리미엄 요금제 개편 등을 통한 '가격 결정력(Pricing power)'이 향후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스포티파이 주가는 올해 약 14% 하락했으며 오는 10일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리처드 에드워드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스위스 러닝화 브랜드 온 홀딩에 대해 "현재 주가 수준은 무시하기엔 너무 매력적"이라며 '중립'에서 '매수'로 투자의견을 상향했다.

골드만삭스는 "고소득층 소비자의 지갑은 여전히 열려 있으며, 러닝 트렌드 확산으로 4분기 실적이 강력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시장이 이 회사의 '마진율 상승' 잠재력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스포티파이는 3월 중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골드만삭스는 일라이 릴리에 대해 "비만 시장에서의 선두 지위가 확고하며 경구용 비만약 '오르포글리프론' 등 강력한 신약 사이클이 대기하고 있어 성장 동력이 훼손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골드만삭스는 "일라이 릴리의 주가 조정은 단기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로블록스는 향후 연평균 20% 이상의 예약(Bookings)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골드만삭스는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다이내믹 프라이싱(가격 정책)과 광고, 소셜 커머스 등 다양한 수익화 모델이 도입되면서 사용자당 수익이 늘어날 것"이라며 "이러한 요소들이 중장기적인 주가 상승 동력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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