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을 역임한 게리 콘 IBM 부회장은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후보자가 매우 훌륭한 자격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콘 부회장은 1일(현지시간) 미국 CBS 방송을 통해 "그가 지명된 것은 우리에게 매우 큰 행운"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워시 후보자는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지난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며 "그는 연준의 현장 책임자였고 모든 논의에 관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의 전문성이 없었다면 우리는 2008년 위기를 지금처럼 잘 극복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워시 후보자는 지난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연준 이사로 재직하며 연준 역사상 최연소 이사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콘 부회장은 "워시 후보자가 금리 정책 결정에 당연히 관여하겠지만, 비금융적인 많은 사안에는 거리를 둘 것"이라며 "현재 금리 인하에 대한 압박이 있는 상황이고, 그는 아마도 연내 1~2차례 인하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동시에 "그는 연준이 거대한 대차대조표를 보유해서는 안 된다는 견해를 가지고 있다"며 "연준은 시장에 개입해 엄청난 양의 증권을 사들였는데, 워시 후보자는 이를 되돌릴 것"이라고 관측했다.
콘 부회장은 "규제 측면에서 그는 미국에 강력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믿는 전통주의자"라며 "다만, 그 규제는 제대로 작동해야 하고, 시장이 성장하고 소비자가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제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시점에서 그는 사실상 완벽하게 올바른 선택"이라고 덧붙였다.
ywkwon@yna.co.kr
권용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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