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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 위해 최대 500억弗 조달

2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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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오라클은 클라우드 인프라 확충을 위해 450억~500억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라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오라클은 이날 성명을 내고 "AMD, 메타, 엔비디아, 오픈AI, 틱톡, xAI 등 주요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 고객들의 계약된 수요를 맞추기 위해 추가 용량을 확보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라클은 필요 자금의 절반을 주식연계증권과 보통주 발행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의무 전환 우선주와 최대 200억달러 규모의 신규 시장내(at-the-market) 주식 발행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나머지 절반은 연초에 발행할 무담보 선순위 채권을 통해 조달할 예정이다. 오라클은 이 채권 외에 추가 채권을 발행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은 오라클의 부채가 증가하는 가운데 현재 수익성이 없는 오픈AI와의 연계가 강해지자 오라클의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충 계획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이 오라클이 짓는 1기가와트 규모 데이터 센터 프로젝트에서 발을 빼자 막대한 AI 설비투자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이 커져 기술주 주가가 급락한 바 있다.

오라클은 이달 초에는 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추가 채권 발행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숨겼다며 채권 투자자들로부터 소송을 당하기도 했다.

오라클 부채의 디폴트 위험을 헤지하기 위한 보험 비용은 지난해 12월 5년래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골드만삭스가 무담보 선순위 채권 발행을 주관하고 씨티그룹이 시장가격 발행 및 의무 전환 우선주 발행을 주관할 예정이다.

hjlee2@yna.co.kr

이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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