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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국힘, 부동산 대책에 훼방…李대통령이 집값까지 잡을까 두렵나"

2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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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연일 비판을 쏟아내는 국민의힘을 향해 "인디언 기우제식 정책 실패 기도를 멈추고 민생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 원내대표는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과 서울시가 12·9 부동산 공급대책에 훼방을 놓고 나섰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청년과 신혼부부 등 서민 주거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정부의 고심과 노력을 깎아내리기 바쁘다"며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세 유예 중단이라는 강한 의지에는 실패할 것이라며 저주를 내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힘에 묻는다. 대안 없는 비난과 소모적 정쟁이 집값을 안정시킬 수 있냐"며 "국민의힘의 무책임한 행태는 고질적 불로소득 특혜와 자산 양극화를 손 놓고 방관하겠다는 것 아닌지 의심될 정도"라고 덧붙였다.

한 원내대표는 "계곡 정비부터 코스피 5,000까지 한다면 하는 이재명 대통령이 집값까지 잡을까 두려운 것 아니냐"며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은 서민 주거 안정과 양질의 주택 공급을 위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부연했다.

한편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통령이 연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부동산 시장 메시지를 내놓는 것과 관련, "집값이 안 잡혀서 분노 조절이 안 되는 모양인데 국민 탓하기 전에 본인부터 한번 돌아보시기 바란다"고 직격했다.

장 대표는 "대통령이 보유한 분당 아파트가 1년 새 무려 6억 원이나 올랐다. 인천 국회의원이 되면서 2022년부터 판다더니 아직도 하지 않고 있다"며 "4년째 못 팔았으면 못 판 게 아니라 안 판 것"이라고 했다.

또 "대통령 논리라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당장 팔아야 하지 않겠나. 대통령부터 똘똘한 한 채를 쥐고 버티는 것처럼 보이니까 무슨 정책을 내도 약발이 먹힐리가 없다"고 했다.

발언하는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이언주 최고위원. 2026.2.2 nowwego@yna.co.kr

nkhwang@yna.co.kr

황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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