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맥스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2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차기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으로 과거 매파적 성향을 보인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가 지명된 영향에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오전 10시11분 기준 E-미니 S&P500 지수 선물은 전장 대비 0.33% 하락한 6,943.00에 거래됐다.
기술주 중심의 E-미니 나스닥100 지수는 0.63% 밀린 25,505.00을 가리켰다.
지수 선물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차기 연준 의장으로 워시 전 이사를 지명한 데 따른 경계감에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워시 전 이사가 과거 연준 이사 재직 시절 연준 대차대조표 축소를 주장하는 등 매파적 행보를 보였던 데 따른 경계감에 지난 30일 위험자산은 폭락했다.
그간 급등세를 이어왔던 금과 은은 선물 기준 각각 11.4%, 31.4% 폭락했다. 은 가격은 지난 1980년 3월 이후 최대 규모의 일일 낙폭을 기록했다.
비트코인도 지난해 4월 이후 처음으로 8만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인공지능(AI) 기술주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점도 지수에 하락 압력을 가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NAS:MSFT)가 4분기 클라우드 부문에서 예상에 못 미치는 실적을 발표한 점이 AI기술주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
엔비디아가 오픈AI에 1천억달러를 투자하려던 계획이 교착상태에 빠졌다는 소식 역시 투자자들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 아마존(NAS:AMZN)과 알파벳(NAS:GOOGL) 등의 기업 실적을 계속 주시하고 있다. 이번 주는 S&P500지수 상장기업 100여곳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도이체방크는 보고서에서 "기업 이익 증가율이 지난 4년 중 가장 강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는 6일 발표 예정인 1월 미국 고용보고서 역시 투자자들의 관심사다.
미 국채금리는 상승했다.
통화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1.3bp 오른 3.5390%에 거래됐고, 10년물 금리는 전일보다 1.9bp 상승한 4.258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초장기물인 30년물 금리는 전일보다 1bp 오른 4.8840%에 거래됐다.
달러지수는 강보합을 나타냈다.
달러지수는 전날보다 0.07% 오른 97.1910에 거래됐다.
jykim@yna.co.kr
김지연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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