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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먼데이] "'유동성 균열' 당장 진정되긴 어려워…조정 일주일 이상"

2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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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코스피가 미국발 이슈로 장중 5% 넘게 폭락하면서 5,000선을 내준 가운데 조정 국면이 일주일 이상 갈 수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이진우 메리츠증권 센터장은 2일 연합인포맥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날 코스피 급락 이유에 대해 "유동성의 균열로 봐야 한다"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관련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서 그동안 많이 쏠렸던 자산들에 대한 일정 부분의 리밸런싱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간밤 미국에서는 차기 연준 의장으로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가 지명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그간 폭등했던 급값은 선물 기준 11.4%, 은값은 31.4% 폭락했다.

이 센터장은 "포지션 청산 등의 영향을 국내증시도 받고 있다"며 "외국인 매도세로 발현이 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조정 국면이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당장 하루에 다 진정되는 이슈로 보기는 어렵다"며 "아주 장기간은 아니더라도 일주일 이상 내외로 안정화하는 국면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코스피 5,000 안착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고 바라봤다.

이 센터장은 "(이번 급락장은) 업종의 악재보다는 전형적인 유동성 영향이 크다"며 "최근의 시장 분위기는 하루에 3~4% 움직이는 정도는 (예측) 가능한 수준의 변동성에 노출돼있던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hrsong@yna.co.kr

송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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