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블랙 먼데이] "차기 연준 의장 매파 아냐…휘둘리지 말아야"

26.02.02.
읽는시간 0

토스증권 센터장 "시장 조금씩 안정 찾을 것"

케빈 워시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지명자가 과거에 매파적인 발언을 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는 매파적인 인사로 분류되지 않는다."

이영곤 토스증권 리서치센터장은 2일 연합인포맥스에 "연준의 금리인하 기조 자체가 크게 바뀌지는 않을 것이며, 시장은 조금씩 안정을 찾아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5.57% 폭락하면서 4,933.58을 기록했다. 지난 금요일 장중 5,321.68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던 지수가 급하게 굴러떨어졌다. 한국거래소는 코스피 급락에 매도 사이드카까지 발동했다. 매도 사이드카는 프로그램 매도 물량이 시장을 크게 흔들 때 자동 매도시스템을 잠시 중단시키는 제도다.

코스피가 급락한 계기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차기 연준 의장 지명이다. 연준 의장 후보 중 상대적으로 덜 비둘기파적인 케빈 워시가 지명을 받은 게 글로벌 유동성 축소 우려를 자극했다.

이영곤 센터장은 "지난 주말의 연준 의장 지명 소식이 시장에 불확실성 요인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라며 "이러한 불확실성 때문에 그동안 많이 올랐던 국내 주식시장에서 한꺼번에 많은 차익 매물이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센터장은 "연준 의장의 문제라기보다는 그동안 국내 증시가 쉬지 않고 많이 올라왔고, 차익실현 욕구가 많이 높아져 있던 게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시장이 급하게 올라간 만큼 하락할 때도 반작용이 나타나는 흐름"이라며 "시장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하루하루의 등락에 너무 휘둘릴 필요가 없다"고 조언했다.

토스증권 리서치센터는 투자자가 리스트관리에 나서야 할 때라고도 제언했다. 이 센터장은 "무리하게 레버리지 투자를 했을 때 손실이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우량주 중심으로 접근해나가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ytseo@yna.co.kr

서영태

서영태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