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금과 은 가격이 2일 오후 아시아장에서 낙폭을 확대했다. 위험회피 심리에 비트코인도 장중 급락하며 10년래 최저치를 나타냈다.
오후 3시 5분 현재 금 현물은 전날보다 6.2% 밀린 4,557.02달러에 거래됐고, 은 현물은 10.3% 밀린 75.8776달러에 거래됐다.
오전 중 반등했던 선물 가격도 오후 들어 하락 전환했다.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2월 인도분 금 선물(GCG6)은 4.66% 밀린 4,494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COMEX에서 거래되는 3월물 은 선물 가격은 4.03% 하락한 75.37달러에 거래됐다.
금과 은 가격은 지난 30일 차기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으로 과거 매파적 성향을 보인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가 지명됐다는 소식 이후 큰 폭으로 조정 받고 있다.
워시 전 이사의 지명 소식에 금값은 선물 기준 11.4% 급락했고, 은 가격은 31.4% 폭락하며 지난 1980년 3월 이후 최대 규모의 일일 낙폭을 기록했다.
위험자산에 대한 조정이 가파르게 이뤄지면서 비트코인도 폭락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2시 전날보다 2% 넘게 빠지며 7만4천546.46달러까지 하락했다.
이는 10개월래 최저치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4월 상호관세를 발표하고 전 세계가 혼란에 빠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9만달러대에서 등락하던 비트코인은 지난 30일 8만1천달러대로 폭락했으며, 이후 하락세를 이어가 지난주에만 10% 넘게 하락했다.
jykim@yna.co.kr
김지연
jykim@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