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LS그룹 지주회사인 LS[006260]가 전력 슈퍼사이클을 맞은 자회사들의 호실적으로 지난해 연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LS는 주력 계열사인 LS전선, LS일렉트릭[010120], LS MnM 등의 사업 호조에 힘입어 작년 매출 31조8천250억원과 영업이익 1조565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연간 기준 사상 최대 매출과 2년 연속 영업이익 1조원 이상을 나타냈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15.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5% 감소했다. 당기순이익(4천863억원)은 24% 확대했다.
AI(인공지능)·데이터센터 산업의 급부상과 에너지 전환에 따른 전력 수요 급증으로 LS전선, LS일렉트릭 등 주요 계열사들이 지난해 북미, 유럽 등의 시장에서 좋은 실적을 거둔 결과라고 LS는 설명했다. 두 기업은 지난해 3분기 말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약 10조원 이상의 수주 잔고를 확보했다.
LS전선은 HVDC(초고압직류송전) 해저케이블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수주가 확대되며 매출 및 수익성이 개선됐다. LS일렉트릭은 북미 빅테크 데이터센터 전력 시스템과 초고압 변압기를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이 성장하며 매출(4조9천622억 원, 전년비 9% 증가) 및 영업이익(4천269억원, 전년비 9.6% 증가)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LS MnM도 금속·황산 제품군 수익성 강화 및 전기동 미국 시장 진출 등을 통해 호실적을 보였다.
LS그룹은 향후 5년간 국내 7조원 및 해외 5조원 규모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존 주력 사업인 해저케이블과 초고압변압기 등 전력 인프라 분야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국가 첨단전략산업인 배터리·전기차 등 이차전지 소재와 희토류 등 국가 핵심 광물 분야를 신사업으로 육성해 공급망 다변화 및 에너지 안보 강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출처: LS]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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